뇌 과학 개론으론 어렵고, 전문서로는 약간 아쉬운 책이다. 우리의 뇌는 크게 세 영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앞은 운동, 뒤는 감각, 가운데 기억! 감각, 운동, 기억 이엇이야말로 생명현상을 떠받치는 세 개의 받침대입니다. 물리학에서 본 대칭관계. 이것은 은유적으로 표현하면 ‘그것이 바로 그것이다’라고...
더 읽기
철학적 문제들의 궁극적 해결은 우리의 언어를 명료화하는 가운데 우리의 삶을, 그러니까 우리의 언어와 사고와 세계(의 한계)를 바꾸는 것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아마도 그의 실존적 체험과 연결된 깨달음 또는 신념에 있을 것이다. 도통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알고 싶었던 그의...
더 읽기
“우린 난장이에요” 지금 이 시각, 이 시점, 이 시대에… 난 아직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으면서 신애의 말이 생각났다. 이 책을 읽고, 책에 나열된 가슴 아픈 일들이, 은강의 현실이, 왜 계속 내가 보는 신문에 나오는 걸까? 은강 노동자의 현실과 백혈병으로...
더 읽기
소감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 엄마 걱정 시를 읽고서 정말 무서웠던 기억이 있다. , 에서 보여준 그의 처절하고 정말로 '그로테스크한' 시어는 나를 무섭게 했다. 세상이 힘들다는 거, 사랑이 고뇌와 고통의 연속이란 것, 살아가는 것 자체가 신이 내린 형벌이란...
더 읽기
“나를 봐.. 나를 봐… 내 안에 몬스터가 이렇게 커져 버렸어..” “도와줘… 내 안의 몬스터가 폭발할 것 같아..” - 몬스터(Monster), 우라사와 나오키 소감 내 안에 몬스터가 커져버렸다…. 터질 것 같아 버렸다. 누구나 가슴속에 자기 자신의 몬스터를 가지고 있지 않나? 나는 가슴에...
더 읽기
괴델의 업적은 대체 무엇에 관한 업적인가? 1906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논리학자 괴델은 그 시대의 수학계 분위기에 깊이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그 당시의 수학계는 수학을 “형식적 연역 체계”로 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분위기에 휩싸여 있었던 것이 특징이었다. 당시 수학작들은 수학적...
더 읽기
소감 도입부가 매력적이다. 글이나 논문 작성시 참고할 만한 책이다. 글 잘쓰는 과학자! 멋지다.!! 인용 그러나 과연 우리는 합리적인 소비자인가? 세상에 누가 미분을 해서 자신의 소비를 결정하는가? 어느 기업이 자신의 비용 함수를 계산해서 이윤을 최대화하는가? 이 질문은 물리학자들이 주류 경제학에 도전장을...
더 읽기
소감 경제학에 대한 동경은 아주 간단한 그래프를 통해서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체역할, 열역학등을 공부하다 보면 자연의 까탈스러움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인문사회학의 꽃이라고 불리는 경제학을 공부하면 자연의 까탈스러움은 아무것도 아니란걸 알 수 있게 된다. 아직 머리속이...
더 읽기
인용 성서의 히브리어 원본은 이렇게 시작한다. 빛의 창고, 그리고 공간의 창조. 이것은 태초의 조물주뿐 아니라 현대의 건축가들에게도 흥미 있는 주제다. 디자인이 대칭으로 흐르기 시작하면 내용은 이처럼 경직되기 쉽다. 이것이 현대의 디자이너들이 대칭을 달갑잖게 여기는 가장 큰 이유다. 기준점의 성격들은 마을...
더 읽기
소감 왜, 죽음을 선택하려 했던걸까? 그때, 죽음과 삶이 서로의 얼굴을 보았을 때 각각은 어떤 느낌이였을까? 죽기 위해서 노력하던 한 사나이가, 새로운 생명을 온몸으로 지켜주던 그 모습, 웃을 수도 없었던 기쁨과 눈물조차 흘리지 말아야 할 슬픔을 함께 느껴졌다. 살아남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더 읽기
소감 TAOCP 이후에 이렇게 주옥같은 참고문헌은 보기 힘들다. 참고문헌만 복사해서 가져가도 이 책에 300%는 다 가지고 갔다고 볼 수 있다. 번역이 이 책의 수준을 30배 이상 어렵게 만들고 있다. 분명히 재미있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번역이 쩐다. 특히 1장 게임이론에 관한 내용은...
더 읽기
이 책은? 공대에 가면 무수히 많은 좌절과목이 있다. ‘공업수학’ 이라 무시하다가 기말고사에서 패배하고, 다음학기 연속해서 배운다는 사실에 깜짝놀라서 군대가게 만드는 과목, ‘전자기학’, ‘유체역학 ‘ 딱 들어봐도 이건 아닌 것 같다는 과목도 있다. 반면에 별로 안 어려울 것 같은데 뒤통수 치는...
더 읽기
이 책은? 이 책은 컴파일러를 실제로 제작하는 교재이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면서 재수가 좋으면 3학년, 4학년 정도 되면 컴파일러 수업을 듣게 된다. 혹은 프로그래밍 언어론이란 이름의 수업을 수강하게 된다. 그리고 수업을 수강하면서 중간고사가 끝나면 yacc를 이용해서 컴파일러를 하나 만들게 되는 최종...
더 읽기
HTML5(!) FaceBook(이하 FB)의 CEO인 마크 주커버(Mark Elliot Zuckerberg)가 “우리는 네이티브 앱이 아닌 페이스북의 모바일 웹 버전을 만드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 것을 위해 거의 2년을 투자했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우리가 결정한 가장 혹은 두번째로 큰 전략적 실수입니다. 이제는 극복해가고 있습니다.”란 말을 해서...
더 읽기
서론 본인은 C/C++을 주로 사용합니다. 요즘에야 대학원에서 논문을 준비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만들거나 데모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에는 본의 아니게 C#/Java를 사용하지만, 골수 깊숙이 C/C++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운영체제 커널, 시스템 레벨에서 프로그래밍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게임이나 멀티미디어 같이 추상화가 매우 잘 된...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