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이야기꾼들

1 도시 괴담이라 치부하기엔 너무 잘 만든, 잘짜여진, 개연성에 대해서 의심을 잊게 만드는 이야기를 담아 놓았다. 공포 문학에 대한 새로운 장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목소리와 말투는 의외로 많은 정보를 전달한다. 나는 속삭였다. “모든 게 딱 들어맞으면 이야기가 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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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알아야 바꾼다

1 한화증권CEO 였던 주진형님이 국내 경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서술한 책이라 할 수 있다. CEO였던 경험 때문인지 내가 생각하는 몇가지 개념과 사례를 전혀 다른 관점을 제시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2 너무 다른 관점 때문에 읽으면서 계속해서 검색을 하고, 몇가지 자료를 찾아보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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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요리하다

1 한국에서 어떻게 번역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나는 카테고리 이론으로 부르는 분야에 대해서 가볍게 접근할 수 있다. 그리고 빵이나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부분 덕분에 즐겁고 배고프게 읽었다. 2 카테고리 이론에 대해서 심도있게 다루고 있지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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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1 책 판매로 시작해서 미국의 물류를 장악하는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는 책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실리콘밸리의 메가 유니콘 기업과는 사뭇 다른 문화를 엿 볼 수 있다. 2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전체 조직을 핸들링하는 과정을 읽으면서 내가 원하는 CEO와 내가 바라는 조직의 이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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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스토리

1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성공한 스타트업 중 하나인 에어비앤비의 창업과정을 소개하는 책이다. Y-Combinator에서 진행하는 창업 강의에서 소개되는 몇가지 사례를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2 창업자들의 실수를 제어하기 위한 노력과 문화를 만들고 개선하는 부분과 서비스의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하지 못한 결정으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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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 규칙과 사적 언어

1. 이 책은 천재 중의 천재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저작인 ‘철학적 탐구(Philosophische Untersuchungen)’의 201단락을 솔 크립키가 해설한 책이다. 좋은 해설에 꼼꼼한 번역 덕분에 이해는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상은 거의 불가능한 영역이라 생각해서, 다 읽는데 중점을 두었다. 덕분에 다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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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버린 사랑

1 첫 시집에서 보여준 어떤 것이, 두번째 시집에 거대한 무엇인가로 되돌아 왔으나, 추문이 꼬리를 물었고 그 꼬리 끝엔 아무도 관심없는 사과문이 남아 2 이 시를 읽었고, 느꼈던 그 모든 기억과 시간을 아스라이 날려버리는 놀라운 경험 3 재능이 아닌 기억이,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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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최소원칙

1 김훈 작가의 대담, 김영하 작가의 대담이 서로 다른 측면에서 글쓰기에 대해서 말하는 것 같지만, 어쩨든 잘쓰고 싶다는 욕망을 채우기 위해선 종이에 글을 적어야 한다는 것은 확실히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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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습관의 힘

1. 메모를 잘하기 위해서 습관이 필요하다는데, 나는 그럴려고 이 책을 읽은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2. 이 책 덕분에 문방구를 털어야 했던 그 때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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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1. 이젠 슬프지도 않은 화조차 나지 않은 그런 곳에서 살아가는 나는 한국인일까? ‘신고만 받고 AS는 단 한번도 안하는 / 저 국가에는 항의도 못해보면서 / 조금씩 조금씩 낡아간다.’ ‘내 삶의 저작권도 / 실상은 내게 있지 않다.’ ‘우리가 기륭전자에서 / 십년간 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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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지갑을 조종하는가

1. 마켓팅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을 듯 하지만, 계속해서 내가 어떤 삶을 유지하고 살아가는지 뒤돌아 보게 된다. 스타벅스 역시 어린이들이 전체 소비자층에서 주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한다. […] 아이들이 우리 매장을 찾아온다면, 우리는 그 연령대에 맞는 적당한 제품군을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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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1. 각 챕터마다 한가지 소프트웨어의 아키텍처를 큰 틀에서 소개하고 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소프트웨어가 있거나 평소에 궁금했던 소프트웨어가 있다면, 구조나 내부 구성에 을 알 수 있어서 좋은 책이라 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굉장히 난해한 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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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켈로 배우는 함수형 프로그래밍

1.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를 훝어보다가 알게된 모나드(monad) 때문에 하스켈에 관심을 가졌고, 그래서 이 책을 읽었다. 하스켈이라는 언어의 문법을 배우기에 적합한 언어인 듯 하다. 2. 그렇지만 함수형 언어인 하스켈 자체도 쉽지 않지만, 모나드는 더 쉽지 않아서 참을성과 노력이 필요하다. 함수형 프로그래밍에서 함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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