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시각화, 인지과학을 만나다

[…] 그러나 시각 체계는 자체적인 규칙을 갖고 있다. 우리는 어떤 패턴을 무척 쉽게 볼 수 있지만 그것이 다른 방식으로 표현되면 잘 볼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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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소개된 이론들은 뜬구름 잡는 내용이 많아서 3번을 읽고서야 몇가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시각화라는 측면에서 이론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인지과학에서 출판된 논문을 중심으로 시각화 관련 이론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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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실무적인 경험없이 이 책의 내용을 쉽게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따라서 실무자에게 매우 적합한 교재라 할 수 있다.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현재 시각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분들에게 이런 이론은 매우 많은 깨달음을 줄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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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4장, 8장, 10장, 11장이 (3번을 읽고서야)많은 도움이 되었다.

“우리가 다이어그램이나 비회화적인 시각 정보를 해석할 때 관습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명확한다.”


  1. 우리는 왜 시각화에 관심을 가져야만 할까? 인간의 시각 체계는 강력하면서도 섬세한 패턴 탐색자다. 눈과 노의 시각 피질은 인간의 인지적 기능을 달성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병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정보 처리에서 지각과 인지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으며, 그런 이유로 ‘이해하다’라는 말과 ‘보다’라는 말은 동의어가 된다.

  2. 최근까지도 시각화라는 용어는 머릿속에 시각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데이터나 개념을 그래픽으로 표현한다는 의미가 더 강하다.

  3. 시각화는 거대한 양의 데이터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100만번 이상의 측정으로 나온 중요한 정보를 즉시 이용 가능하게 한다. […] 시각화는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특징들을 인식하게 해준다. […] 시각화는 종종 해당 데이터의 문제점을 즉시 드러낸다. […] 시각화는 데이터의 작은 특징과 큰 특빙을 동시에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 […] 시각화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한다.

  4. […] 사실 의미는 사회 속에서 창조된다. […] 대신 상징이 임의적이라는 철학적 주장에 근거한 기호학이 아니라 과학적 증거에 기반을 둔 새로운 기호학을 확립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5. 우리가 다이어그램이나 비회화적인 시각 정보를 해석할 때 관습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명확한다.

  6. […] 행동 유도성을 조금 폭넓게 해석하면 디자인 관점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해동 유도성은 우리가 적절하고 유용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인터페이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7. 시각화 디자인의 전략은 데이터를 변형시켜 우리가 접하는 일반적인 환경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8. 휘도는 인간이 지각할 수 있는 양의 개념이 아니다. 이 용어는 전자기 스펙트럼의 가시적인 부분에 존재하는 빛의 양을 측정하기 위한 물리적 척도다.

  9. 색각은 현대의 삶에서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해도 심한 과장은 아니다. 그러나 색은 데이터 시각화에서 엄청나게 유용하다.

  10. 많은 시각화 문제에 있어서 층별 구조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지리정보시스템에서 흔하다.

Written on January 4,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