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루비 온 레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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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쌩’초보가 보기엔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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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한국어로 된 ‘레퍼런스’라는 점이다. 나같은 초보는 책을 사서 옆에 두고, 블로그나 유투브 강의에서 모르는 부분을 찾는 용도로 사용하면 더 없이 빨리 책을 읽을 수 있다. 특히 목차에 밑줄치거나 검색 횟수를 표시하면서 읽으면 자신에게 중요한 부분은 대충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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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말하는데, 레일즈는 루비를 잘해야 되는게 아니라 레일즈를 잘 해야 된다. 이게 무슨 말인지 깨닫는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레퍼런스를 잘 활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언젠가는 이 책도 자신의 소임을 끝마치는 날이 오겠지만, 그 날이 내가 초보라는 허물을 벗어내는 날이 되길 기대해보며…


Written on January 17,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