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마케팅
한빛미디어에서 제공받는 책으로 해당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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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공부하다 보면 계속해서 모델만 만들게 된다. 모델만 만들게 되는 이유가 따로 있진 않고, 대부분의 교재가 모델을 만든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인데, 이런걸 계속하다 보면 어느덧 오는 현타가 있다. “이 모델을 만들어서 도대체 어디에 사용하는가?”
사실 모델을 만들어서 다양한 곳에 사용한다고 하는데, 막상 도전해보려고 하면 사용하기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찾게되는데, 이 책이 약간의 힌트를 준다고 할 수 있다. 마켓팅 업계의 ‘다양한, 그것도 너무 다양한’ 사례를 제공한다. 덕분에 마켓팅에서 활용되는 기본적인 이론과 분석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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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있는 마켓팅 관련자와 데이터 과학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서 별도로 설명하진 않는다.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된 용어들이 나오기 때문에 기술에 대한 약간의 이해가 선행적으로 필요하다. 2장에서 개념들을 설명하고 있지만, 나열식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검색을 통해서 관련 지식을 조금 보충할 필요가 있다. 독자군을 두 그룹으로 나누기 때문에 약간 부족한 면이 있지만, 부족한 면이 있긴 하지만 두 그룹에 대한 각기 다른 관점을 엿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공지능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궁금한 데이터 과학자에게 유용한 책이라 할 수 있으며, 기존의 마켓팅 관련자에겐 향후 어떤 기술을 활용해서 마켓팅을 집행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