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 세종이 발명한 최고의 알파벳

“마음은 말로써 나타난다. 情見於言, 세종실록 권13, 세종 3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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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왕중에서 가장 총명한 세종의 오픈소스 제품인 ‘한글’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이 책을 가볍게 읽어보자.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은 이처럼 그 삼분법에 있다. 이것은 운에 포함되었던 자음의 성질과 모임의 성질을 분리해내고, 나아가 이것들을 마침내 소리글자로 표현하는 데에 성공했다는 뜻을 함축한다.

[…] 한국의 전통적인 받침 표기법에서는 ‘초성 + 중성’과 ‘종성’으로의 분석이 가능할 수 있었다.

문자는 황제가 만든다는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문자관으로 보아서도 조선의 왕이 새롭게 문자를 창제한다는 것은 중화사상에 배치됨을 그는 주장하였다.

“물음, 당신은 왜 언어학을 공부하십니까?”, “답, 언어는 마음의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 놈 촘스키Noam Chomsky”

Written on March 27,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