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지식채널 -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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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가볍게 가볍게… 그러나 마음은 무겁다.
“잊어서는 안되나 잊혀지는 기억들” 속에 잊혀지길 바라는 기억도 있겠지? 버리고 싶은 가치도 있다. 정말 그 가치가 지킬만한 가치인지 끝없이 생각하게 된다.
‘지식’이라고 하면 우리는 너무나 쉽게 경제적 가치로 환산되는 ‘정보’를 떠올린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지식’에는 그런 것들만 있는 게 아니다. 우리가 날마다 마시는 커피, 허기를 채우기 위해 먹는 햄버거, 거리에서 아이들이 차고 다니는 축구공, 그 속에 엄청나게 잔혹한 사연들이 숨어 있음을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 흔히 우리가 그런 앎을 ‘성찰’이라고 부른다. 잊어서는 안되나 잊혀지는 기억들, 버려서는 안되나 버림받는 가치들 […]
난 미국 역사에 대해서 정말 아는게 없다. 물론 그리스도 마찬가지다.
미국 역사의 시작이자 인디언 수난사의 시작이다.
자립이 우선이다.
[…] 정작 이들의 요구사항은 ‘도움이 아닌 거래(Trade, Not Aid)’였다.
이 모든게 햄버거 때문이라면 너무 슬프지 아니한가?
가브리엘 과드리는 ‘열대림 파괴 -> 육우사육 -> 햄버거 생산’으로 이어지는 반생태적 연결고리를 ‘햄버거 커넥션’이라고 명명했다.
힘없는 나라의 서러움일까? 아님 “노동”의 숭고함일까?
[…] 국제정치 전문가 이한규는 2002년 한국아프리카학회제에 발표한 «아프리카 축구의 정치적 함의»란 논문에서 “유럽에 진출한 아프리카 축구선들은 운동이 아닌 노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왜 축구에 열광할까?
[…] 한국 국가대표팀 감동이었던 히딩크는 “심판의 오심은 축구 약소국들의 운명”이라는 발언을 한 바있다.
리카도 덕분에 세상은 빠른 속도로 발전했고, 극도의 불균형을 만들수 있었다. “아니 만들어야 했다.”
[…] 리카도는 ‘한 국가 내부에서 상대적으로 생산비가 싼 상품을 수출하고 생산비가 비싼 상품을 수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비교우위론’을 주장함으로써 근대적 자유무역체제의 이론적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해외 입양을 풀어야 하는 정부의 문제 의식에서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 그러나 저출산고령화 양상이 심화되고 있는 최근에는 해외입양을 억제하고 국내 입양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정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행.동.하.라.
[…] 뚫려버린 담벼락 밑에서 나는 철거반원들에 맞서 주민들 속에 섞였습니다.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내가 다니던 잡지사 부근의 문방구에 들러 볼펜 한 자루와 작은 공책 한 권을 샀습니다. 그것이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시작이었습니다.
불행이 끝나더라도 읽혀져야 하지 않을까?
“억압의 시대를 기록한 이 소설이 아직도 이 땅에서 읽히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30여 년 전의 불행이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합니다.”
그렇다.
“인간으로서 존중받지 못하는 한 영광은 아무 쓸모가 없다.” - 무하마드 알리
정말, 자유와 독립이 소중한가? 되묻고 있다.
“자유와 독립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나를 이끈 것은 공산주의가 아니라 애국심이었다.” - 호치민
우린의 혁명은 어떠한가?
“민중이 이해할 수 없다면 그것은 더 이상 혁명적인 이론이 될 수 없다. 혁명을 하고도 민중이 가난하고 불행하다면 그것은 혁명이 아니다.” - 호치민
강렬한 보라색이 생각나는 기타리스트
“왼손으로 악수합시다. 그쪽이 내 심장과 가까우니까.” - 지미 핸드릭스
오… 그래?
물건 구매의 80%는 무의식 상태에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