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백준의 대살개문

프로그래머가 정신을 집중해서 양질의 코드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간의 최대치는 하루에 2~3시간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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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어보자. 그렇다고 마냥 가볍진 않지만, 정말로 가볍게 읽어보고 마음에 내용이 있다면 점심 먹으면서 동료와 함께 이야기 해보길 권한다.


  1. 이런저런 시간을 다 빼고 나면 손끝에서 코드를 뽑아낼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의 최대치는 5시간을 넘지 않는다.

  2. […] 뻔뻔해진 그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이 마치 누구나 할 수 있는 허접한 일인 것처럼 묘사하기 위해서 애를 썼다. 허접한 일이어야만 낮은 비용이 정당화되기 때문이다.

  3. 그리하여 프로그래밍하는 그대,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거리로 나가라. 친구들을 만나고, 마시고, 토론하라. 그런 만남과 토론 자체가 프로그래밍이라는 행위의 일부다.

  4. […] FP와 OOP는 어느 것이든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단지 도구일 뿐이라는 사실이다.

  5. […] 질문에 대해서 대답해줄 능력이 내게 없기도 하지만, 자신의 삶이 걸려 있는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묻는 태도를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Written on September 7,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