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attern Language

“[…] 유용한 패턴들을 선택하고 이 책의 순서대로 정렬하여 놓는다면, 프로젝트를 위한 자신만의 랭귀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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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패턴’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줬기 때문에 ‘패턴’에 대한 뭔가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이 책은 ‘건축’관련 도서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읽다가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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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책을 읽기로 다짐한 개발자라면 이 책의 ‘구성’을 파악하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디지인 패턴’이 아니라 디자인 패턴에 ‘영향’을 줬다는 것을 상기하고 읽은다면 ‘구성’에서 좀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3

마지막 이 책을 읽으면 공학도가 왜 ‘인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지 알게된다. 도시를 건설하는 ‘공학자’가 가지는 ‘인간’에 대한 따뜻함이 책 전반에 흐른다. 특히 아이들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


  1. […] 그 후에는 패턴들과의 관계 즉, 더 큰 패턴들을 완성하는 데 각 패턴들이 어떻게 이여하는지에 관한 해설을 포함한 소개글이 위치한다.

  2. 지속적이고 무질서하게 확대되는 삶을 파괴하는 도시의 지속성을 훼손한다. 그러나, 올바른 규모의 도시는 가치 있고 강하다.

  3. […] 운이 좋거나 도시 중심부 가까이 살만한 경제적 여유를 가진 사람 이외의 모든 사람들은 도시의 매력을 즐길 수 없게 되었다.

  4. 커뮤니티 인구가 5,000 ~ 10,000명 이상이라면 개인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다.

  5. 어떤 일을 제대로 알고 있는 누군가를 보좌하면서 일을 배우는 것이 기본적인 학습 환경이다.

  6. 나뭇잎이나 트레이서리를 통과한 빛은 환상적이다. 왜 그럴까?

  7. 빛의 집중 사이에 어두운 부분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 주의한다.

  8. 근대적인 장식은 매력적이고 황홀해야 한다거나, ‘자연적’ ‘모던아트’ ‘식물’ 또는 현재의 유행을 만드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속으면 안 된다. 자신의 인생, 자신이 소중히 하는 것,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에서, 공간은 가장 아름답다.

Written on February 21,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