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쓰고 나중에 배우는 플러그인 CSS
1. CSS, 플러그인
요즘에 HTML5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임베디드 SW나 Serve Side에서 작업을 하다보면 HTML과 같은 기술에 대해서 등한시하게 된다. 업무가 ‘보여주는’ 것에 대해서 매우 ‘인색’하기 떄문에, 코드 자체를 간결하고 단단하게 만드는데 중점을 둔다. 그렇기 떄문에 HTML과 같이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측면은 매우 불성실하게 학습하게 된다.
HTML5는 ‘HTML + CSS + JavaScript’라는 수식적인 정의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CSS는 HTML5를 구축하고 있는 ‘기술’이다. 그래서 CSS에 관련된 서적이 굉장히 많니 나와있다.
«우선 쓰고 나중에 배우는 플러그인 CSS»란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 처럼 CSS에 관련된 ‘플러그인’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것으로 생각하고 시작했다. 그리고 ‘플러그인’에서 느껴지는 단어의 뉘앙스는 ‘초보자’가 아니라 ‘중급자’ 이상이란 단어가 내포된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플러그인’을 다루지 않는다. 책의 제목에 소개된 플러그인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특정 소프트웨어를 확장하는 기능을 외부에서 제공하는 ‘플러그인’이 아니라 필요할 떄 언제든 쓸 수 있는 기능적 ‘플러그인’이란 뜻으로 사용된다.
2. 기능적 설명
이 책이 지향하는 바는 명확한다. CSS를 ‘기능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마치 C/C++ 레퍼런스 북과 같이 CSS의 기능에 대해서 먼저 사용자에게 보여주고, 나머지 부가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 말 그대로 ‘플러그인’이다.
심지어 실습파일도 HTML 단일 파일로 이루어져 있어서, 기능을 매우 직관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른 여타의 CSS책은 CSS가 가지는 구문과 특징을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데 비해서 이 책은 그야말로 ‘기능’적으로 학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HTML5에서 CSS의 역할을 떠올려보면 이 책의 구성이 얼마나 CSS적인지 알 수 있다. 기존의 CSS에 비해서 매우 ‘실용’적이다.
그대가 HTML5 관련 실무자라면, 이 책은 당신의 업무를 좀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