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잘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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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상적인 것은, 학문 연구가 국가에서 돈을 지불하는 직업이 되고, 학문에 대한 진정한 소명이 있는 사람이 대가를 받는 공평한 사회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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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논문을 작성한다는 것은 자신의 개념을 체계화하고 자료를 정리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방법론적 작업의 경험이며, 윈칙적으로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대상물>을 구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테마보다는 그 논문에 수반되는 작업의 경험이 더 중요하다.대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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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지원자는 교수가 부여해 준 테마에 관하여 논뭉르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능한 한 그러한 경우는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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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만약 학생이 아주 구체적인 테마에 대해 진지하게 논구하였다면, 대부분의 심사 위원들이 모르는 소재를 다루는 것이 된다. 지금 필자는 서푼짜리 술책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지원자는 자신보다 덜 전문적인 대중 앞에서는 <전문가>처럼 보일 수도 있으며, 또한 그는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을 했으므로, 그러한 자기 상황의 유리함을 누리는 것은 당연하다.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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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분야를 제한할수록 작업은 더욱 잘 이루어지고 더욱 확실하게 진행된다는 기본적인 원리를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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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논문이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도 교수와 함께 차근차근 논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교수를 높이 떠받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논문을 작성한다는 것은 한 권의 책을 쓰는 것과 마찬가지기이며, 독자 대중의 존재를 전제로 하는 의사소통의 연습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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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나중에 그 외국어를 말할 수는 없지만, 읽을 수는 있다. 그것이 전혀 모르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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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란 자연 과학 또는 수치들을 기반으로 하는 연구와 동일시되고 있다. 말하자면 어떤 연구가 공식이나 도표들을 통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과학적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만약 그렇다면 아리스토텔레스에서의 도덕성에 관한 연구는 비과학적인 것이며 […] 다른 사람에 의해서도 역시 인정될 수 있는 방식으로 정의되었거나 인정되는 대상에 관하여 연구가 이루어진다. […] 두번쨰로 우리는 … 가설적인 연구의 진행 방법도 역시 설정할 수 있다. […] 세번째로 우리는 충분한 증거들을 얻을 수 있는가를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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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목록을 만든다는 거은 아직 그 존재 여부를 모르는 것을 찾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훌륭한 연구자란, 어떤 테마에 대한 최소한의 생각도 없이 도서관에 들어가서 무엇인가 더 알고 나올 수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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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용어를 처음 도입할 때에는 언제나 그 용어를 정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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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벅투가 어디에 있는지 설명하지 않으면서 로마가 어디에 있는지 설명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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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명사 앞에 절대 관사를 붙이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