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개발자 희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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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은 간명해야 한다. 진정한 전문가는 핵심을 명료하게 제시한다. 커뮤니케이션에 강하다. 모호함은 글을 쓸 때 가장 경계하고 쳐내야 할 쭉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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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경쟁력인 시대가 되었다. 디지털 시대에 역설적으로 아날로그 방식인 글쓰기가 중요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대 최재천 교수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디지털이 아무리 새로워진다고 해도 우리는 그 내용을 아날로그로 구상하고 채워야 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 그는 이어서 글 못쓰는 이공계는 보따리를 싸라고 호통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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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으로 충분치 않다. 그것을 적용해야 한다. 하고자 함으로 충분치 않다. 실제로 행해야 한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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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사회에서 ‘그저 열심히’는 미덕이 아니라 죄악이다. 열심히 씨에게 목표달성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개인이 아닌 팀단위 개발이 지행되도록 팀을 구성하고 역할을 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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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간관계는 대인관계 기술을 터득한다고 구축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업무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그 공헌 여부를 중시하면 인간관계도 자연 좋아진다. 생산적인 인간관계가 곧 좋은 인간관계이다. - 피터 드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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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프로그래밍»의 저자 임백준씨는 ‘프로그램을 짠다는 것은 말하자면 얼굴에 두 손을 파묻고 머리를 벽에 찧어 가면서 깨달은 어떤 아름다운 공식을 컴퓨터에게 다정하게 가르쳐주는 행위다.’라고 프로그래밍의 양면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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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코드는 어느 바보나 다 짤 수 있다. 좋은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짠다. - 마틴 파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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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를 디자인할 때 저는 건축가입니다. 유저 인터페이스를 디자인할 때는 예술가이며, 구현할 때는 장인이 됩니다. 하지만 테스트를 할 때는 아마 쳐죽일 놈이 될 것입니다. - 스티브 맥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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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I는 단순한 화면 디자인 차원을 넘어선다. 사용자와 컴퓨터와의 채널정보, 상호작용(Human-Computer Interface)이며, 역사상 그 어느 시기보다 현재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 다시 말하면 UI는 제품에 하나 더해지는 보너스가 아닌 제품의 본질적 기능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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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아이핑 매니아가 되어라.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인 일상에 적용하기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험하는 혁신가가 바로 프로토타이핑 매니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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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을 계속 확장하여 최종 소프트웨어를 만들자는 ‘나선형(Spiral) 모델’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프로토타입은 그저 프로토타입일 뿐이라는 시각이 더 유용하다. […] 영화 세트장이 배경이 될 수 없듯이 프로토타입은 폐기되어야 할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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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부터 ‘당신’에게로 향하는 커뮤니케이션은 성립되지 않는다. 커뮤니케이션은 오직 ‘우리’중의 한 사람으로부터 다른 사람에게 전달됨으로써 성립되는 것이다. 조직 내부의 커뮤니케이션은 조직의 ‘수단’이 아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조직의 ‘존재 양식(mode of organization)’이다.